스터디유학 임지*님 자녀동반유학 합격후기 [동반유학/동반비자/자녀동반유학/동반비자후기]
저는 사실 동반 비자가 이렇게 어려운 건지 모르고 시도 했다가 한번 떨어지고 다시 도전해서 된 케이스입니다.
혹시 한 번 떨어지셨더라도 용기 잃지 마시고 다시 도전하시라고 이렇게 후기 올리네요. 그리고 조건이 좋더라도 운(?)이 없으면 떨어질 수 있는 것이 미국 비자라는 거 절대 잊지마세요.
[동반유학/동반비자/자녀동반유학/동반비자후기]
저는 초등생과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장맘이고 직업은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동반 비자가 쉬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나오게꺼니 했지요. 물론 유학원 관계자분들도 조건이 좋으니 크게 걱정할 건 없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나름 비장함이라랄까 절박함이 없지 않았나 생각이 들어요. 그게 아무래도 인터뷰때 나타났겠지요.
처음에 영사가 제 직업을 보고 영어로 물었을때 소리가 너무 작아 잘 안들렸어요. 그래서 두번 sorry?? 하고 나니까 영사가 약간 짜증난 표정으로 통역관을 부르더니 그때부터 분위기가 싸하게 돌아 갔습니다.
그 정도 영어는 당연히 알아들어야 되는 거라 생각했는데 영어를 못한다? 어라 이거 이상한데? 이렇게 짐작 했는지 저의 태고적 대학 성적표 확인에서부터 어디 있는 대학이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쪽으로 집중 질문하더라구요.
사실 영어 인터뷰를 준비 했었지만 영사가 친절히(?) 통역관을 불러 주는 바람에 에라 그냥 한국말로 해야겠다, 더 편한데?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한국어로 대답하면 통역관이 전해주면서 많이 간단해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나한테 정말로 영어가 필요하다, 미국에 꼭 가야만 한다.. 뭐 이런게 전달이 잘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인터뷰를 길게 한다고 하는데 저는 질문 한 5-6가지 물어보더니 바로 주황색 종이를 주더군요. 정말 믿기지 않는, 현실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유학원에서도 주위에서도 다들 황당하다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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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정말 미국을 가지 말라는 신의 계시인가... 뭐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스터디유학원 원장님이 그래도 한 번 더 해보자고, 영사 운이 없었던거 같다고 위로도 해 주셨지만 잃어버린 자신감이 바로 안 생겼습니다.
하지만 한번 떨어지나 두 번 떨어지나 마찬가지라는 생각과 처음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는 후회를 만회해야 겠다는 오기로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했지요.
한달 후에 두번째 인터뷰...
아쉬운 쪽은 저였기에 영사를 뜷어져라 쳐다보고 얼굴의 웃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쉽지 않아서 계속적인 마인 컨트롤을 했지요. 인터뷰하다 당황하면 얼굴이 굳어지지 않게 거울 보고 연습도 하고 ㅋ.
그리고 이번에는 준비한 말은 꼭 영어로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오늘의 영사중에서 가장 오래 인터뷰하는 분으로 당첨T.T .
그래도 당당하게 만면의 웃음을 띠며 인사하고 시작... 영사가 컴퓨터를 보고 있을때도 그의 눈을 뜷어져라 응시했지요. 그 분 좀 싫었을 듯 ㅋ.
저번에 영어 공부가 왜 필요하냐는 질문에 짧게 말했던 것을 의식하여 이번에는 영사앞에서 달달 외웠던걸 다 쏟았습니다. 좀 길게요.
그런데 이번에는 처음에 딱딱했던 분위기 막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어요. 중간에 맞다고 맞장구도 쳐 주고, 하지만 저는 맞장구에 호응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외웠던 스크립트를 중간에 잊어버릴까봐요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기서 아이들 어떻게 가르칠거냐라고 묻더군요. 준비한데로 홈 스쿨 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 질문이 대략 4개 정도? 첫번째 보다 더 까다로울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이미 마지막 질문할때 그는 다른 서류는 돌려주고 여권을 챙기고 있더라구요. 그때 아 받겠구나 감지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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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비자 인터뷰를 경험해 본 느낌은
1.이건 절대적으로 한번에 통과해야 한다는 것.
2.쉽다고 다 받는 것은 아니니 철저한 준비와 긴장이 필요하다는 것.
3.되도록이면 영어로 인터뷰를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자세 - 이게 중요합니다. 제가 30분 동안 비자 인터뷰 기다리는 동안 통역을 쓰는 사람이 단 한명이었습니다. 요즘 서류보다는 인터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도 있어요. 그리고 조건이 안 좋을 수록 인터뷰에 좀 더 집중해야 합니다. 이게 의외로 변수가 많습니다. 비자는 영사나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변수 가많으니 만큼 인터뷰 준비 철저히 하시면 의외로 쉽게 받을 수 있어요.
4. 한번 떨어진다 해도 절망하지 마시고 준비만 철저히 하면 충분히 비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 시도해보세요.
비자 받기까지 한달이 1년처럼 느껴졌었네요. 그래도 한번 더 해보자고 독려해주신 스터디유학원 측에 감사드리고, 특히 마음 고생하신 봉 과장님 고맙습니다. 저 미국가서도 도와주셔야 되는거 아시죠? ㅋ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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