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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동반비자 합격후기

자녀동반미국비자

by Studyuhak 2012. 3. 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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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직도 미국 대사관 앞에서 쿵쾅거리는 심장 소리때문에 심란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하는 딸 둘 딸린 아.줌.마. 입니다.


사실 아직까지 맘이 편하지 못해서 후기도 바로 쓰게 될줄을 몰랐는데,
성격이 또... 할건 바로 해야되는 성격이라^^;;

 


전 스터디 유학에 오기전에 이미 여러군데 유학원을 알아봐둔 상태였습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말씀들이 다 다르다?' 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_-;


1. 신랑 직장이 확실하니 신랑과 함께 f1을 받고 동반을 받아라.
2. 주부라구요?  안됩니다. 비자 받을 생각마세요. -_-; ( 젤 재수 없었음-_-;;;;)
3. 비자 수속은 하는데... 확률이 반반이예요. ( 신뢰감 제로에 가까웠음)
4. 무조건 얼바인 어학원. la 안된다. 지역변경 서비스 받아라... 등등 ( 거만하셨음 -_-)

 


아마 몇 군데 이상 둘러보신 분들이라면 한 두번 들어보셨음직한 소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우울한 소식만을 접하다가 우연히 스터디 유학을 알게되어 전화드렸고...
목소리에서 원장님만의 프로다운(?) 냉철한... -_-;; 목소리에 끌려 일단 상담을 갔습니다.


솔직히 처음부터 제가 들은 모든 얘기를 해버렸습니다.
사실 초반 분위기가 묘했다고 느꼈는데... 저만 느꼈을지도 모르겠어요. ^0^;;;;
이런저런 듣보잡 이야기들을 그냥 해버렸거든요. 
사실 그 때 원장님이 어떤 식으로 말씀 해주실지 보고 판단하고 싶었어요.


가장 현실적으로 말씀해 주셨고,
저와 아이둘 이렇게 동반으로만 해보자고  하시는 점이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야기하면서... 브레인 스토밍하는 것처럼... 조금씩 포인트도 잡아갔구요.


결국 유학원 선택의 차이는 신뢰감인 듯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필요에 의해 만나게 되지만, 그 안에서 서로 신뢰감이 쌓여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거든요.


마냥 불안해하면서 정작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시라면,
일단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계획을 세워보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ㅂ
그래야 길이 보인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상담을 하면서 머릿 속에 구체적인 계획들이 세워지고...
그 계획들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답니다.


동반비자 준비하시는 분들...
준비하기도 전에 겁먹지 마시구요.
저도 받았는데... 다른 분들도 꼼꼼하게 준비하시면 받으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ㅎㅎㅎ

 


비자 받는 과정은 다른 분들이 워낙에 많이 써주셔서
저는 인터뷰 내용만 간략하게 적고... 후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국말에 능숙한 갈색머리 외국인이셨어요.


1. 영사: 어학연수가요?
    본인: 예


2. 영사: 직업이 뭐예요?  어디서 일해요?
   본인: 방송작가요, m**요.


3. 영사: 얼마나 있을거예요?
   본인: 1년이요.


4. 영사: 영어가 왜 필요해요?
   본인: 국제 대회 프로그램이나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을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5. 영사: 방송국에서 알마나 일해요?
   본인: 때마다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에 한 두번 가고 나머지는 재택근무해요.


6. 영사: 제테크? --;
  본인: 집에서 근무한다구요.


7. 영사: 소득증명 영수증 주세요.
   본인:  제가 과거에는 소속이라 있지만 현재는 프리랜서라 없어서요. 신랑꺼랑 같이 낼께요.
   ( 이때 실장님이 시킨대로 신랑 소득증명원이랑 제 추천서도 같이 넣어버렸어요)


8. 영사: (신랑 소득증명이나, 잔고증명은 보는둥마는둥 휙휙 넘기고 제 추천서의 방송국 로고만 봅디다.)
            ( 제 소득증명원의 금액을 손가락으로 찍으시며... 이거?이거? 하십니다.)
            ( 자꾸 금액 작은것만 찍으시길래... 다른 일도 많이 했는데 서류를 뗄 수 없었다고 주절거렸답니다. -_-)


9. 영사: (다 본후 몸을 뒤로 눕히며... 꼭 오래 이야기할 자세를 준비하는 듯한...ㅜㅜ)
           방송작가가 왜 영어가 필요해요? (하고 또! 묻습니다.)
   본인: (베시시 웃으며) 제가 했던 국제 대회 프로그램이나 시상식 때 외국에서 온 자료만 박스로 몇박스였어요.
           그 자료를 다 보고 일을 해야했었구요.  책 번역 작업 때도 영어가 문제가 되어 많이 서포트 하지 못했었습니다.
           거기에 추천서와 책 구성작업 경력증명서 있어요.


10. 영사: (건성건성 보다가... 번연가의 영어로된 추천서를 보더니 딱 들고는 정독하셨어요)
             그리고 웃습니다. 컴퓨터 보며 뭔가를 겁나게 타이핑 하십니다.
             다시 한번 추천서 보시더니 '이거 다 쓴거 맞아요?' 하십니다.
     본인: 예. 혼자는 아니구요. 서포트 했어요.


     영사: 책 제목중에 'Do you know sex?' 를 보시더니 놀라서 이것도 썼냐고 묻습니다.
     본인: (베시시) 어린이 성교육 책이예요. ( 베시시 -_-)
   
11. 영사: 1년짜리 줘도 되요?
     본인: (표정관리 억지로하며... -_+++)  옙. (쿨하게 -_-;)


12. 영사: 모니터 보고 겁나게 다시 타이핑...
     본인: 계속 예쁘게 표정관리 ㅡ__ㅡ;


13. 영사: 미국에 가 본적 있어요?
     본인: 아뇨 ( 베시시 표정관리)


14. 영사: 여권 택배로 받으세요.
     본인: 예... 이제 그냥 가면 되나요? -_-;
     영사: 예 그냥 가시면되요.

 


인터뷰전엔 오만생각 다나면서 가슴 졸이다가...
막상 마치고나니... 허무합니다.^^;;


전 아이에대해선 전혀 묻지 않았어요.
잘은 모르겠지만, 저에대해서만 여쭤보셨구요.
재정 보증인에 대해서도 전혀 질문이 없어서... -_-;;;;


비자를 진짜 1년짜리로 줬으면 달려가서 꿀밤이라도 주구싶지만 ㅜㅜ


참고로 저의 번역가 분의 추천서가 굉장히 좋게 쓰였어요.
워낙에 잘 써주시긴 했지만, 구비서류는 아닌지라... 걱정했거든요.
지인분들 말로도 외국인들에게는 이력서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게 추천서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초반은 유학원의 플랜대로 방송국 이미지를 강화했던게 잘 되었던거 같고,
마무리는 추천서로 떼웠다고(?)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해주신 스터디 유학원 분들께 감사드려요.
특히 원장님과 김흥석 실장님^^;;; 이름이 머리에 콱! 박혀서^^
제가 떠나기 전까지 계속 연락하고 도움 주세용^^:;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반신욕하면서 야밤에 쓴 글이라... 일체 수정 보완도 없고... 이해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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