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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동반비자 방금 도착했어요 ~~카~악

자녀동반미국비자/미국비자성공사례

by Studyuhak 2012. 4.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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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스터디미국유학에 메일을 보냈던 것이.

그리고 벌써 5개월이 지나갔네요. 오늘 드디어 비자를 받았습니다.

꺄악~~ 1년 나올꺼라 은근 걱정했는데 5년 받았네요.

(걱정했던 이유는 영사가 1년 가는거죠?라 두 번 물었기 때문)

월요일에 인터뷰를 봤으니 이틀만에 택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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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비자/엄마학생비자/미국엄마학생비자]

제가 스터디미국유학과 신뢰감을 쌓을 수 있었던 이야기 이제 시작할게요.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좀 더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 어느날 문득 들었습니다.

너무 바쁜 엄마때문에 아이들이 행복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수업하니까, 이따가 이야기 해", "엄마 수업하니까, 조금만 기달려" 너무나 많이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기로 했답니다. 1석2조! 동반 비자를 알아보았죠.

인터넷을 서칭하다 웃고있는 사진들이 맘에 들어 메일을 보냈습니다. 현재상황과 걱정에 대한..

원장님께서 빠른 답변으로 제 마음을 다독여 주셨네요.

 

스터디에서 긍정의 답변(함께하면 가능하다!!)을 은후 혹시나 해서 강남에 위치한 유학원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답변은.. 힘들수도 있으니 노력은 해보겠다는..

그 이후로 바로 스터디 사무실을 찾아갔고 미국을 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의뢰를 했습니다.

그리고 차근 차근 준비했답니다. 하라는 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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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드뎌 인터뷰 날이 되었네요.

일주일 전에 주셨던 영어 쪽집게 기출 문제를 달달 외우며 지하철을 탔습니다. 외우다 보니 갈아타야 할 곳 지나침.

광화문 근처로 갈수록 가슴이 쿵쿵, 심호흡을 얼마나 했는지 모른답니다. 아아 소리도 내보고..

지하철에서 나오니 세종대왕님께서 어서오라 손을 들고 계셨습니다. 미국 대사관 앞 입구로 들어갔더니 인터뷰는 건물 옆으로

돌아가라 했습니다. 입구 쪽으로 가니 미국핸드폰, 운송업체 팜플렛을 너무나도 많이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들어갔지요.

핸드폰을 맡기고 지문을 찍고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니 띵동 띵동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와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가 맨 앞줄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어떻게 말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무엇을 물어보나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이 흘러 흘러 제차례, 동반 비자 성공 사례를 익히 읽어본지라.. 웃으며 인사하기, 나를 안봐도 영사쳐다보기 이것 만은 실행했답니다. 참 영사께서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 지문을 찍으라십니다. 근데.. 제가 이거요 하며 손을 들었네요. 깜짝 놀라(?) 얼른 손을

내렸네요.ㅋㅋ 영사는 동양계였고 생각보다 많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뭔가 찜찜하셨는지..

90%는 유학원에서 짜주신 내용이였고, 추가적인 질문은 그럭 저럭 넘겼습니다. 중간에  세 번 마이크를 끄고 뒤에 있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셨기에 마음이 더 다급했답니다. 그래도 느낌에 뒤에 있는 분께서 고개를 끄덕 거리며 "가능하다.가능하다 물론 물론"이라는 긍정적인 말을 해주셨던거 같습니다.  준비해간 질문도 끝이나고 추가 질문도 끝이나고, 여권을 옆으로 살짝 놓으시고는

추가서류를 돌려주십니다. 그리고 영사는 무언가를 열심히 입력하셨습니다. 여권을 안돌려 주면 합격이란 걸 알아서 살짝 기뻐하고

있는데, 영사가 폭풍 영어를 하십니다. 무어라 말하는지 도무지 알아 먹을 수 없는 속도로 많은 말을 하십니다. 저는 알아 듣는척 고개만

끄덕였지요. 폭풍영어속에 알아들은것. 너 정말 1년 가는거 맞니? 끄덕, 너 가면 애들 사립학교 보내라. 끄덕. 그리고 땡큐하고

뛰어나왔습니다 . 저와 함께 양 옆으로 여자 분들이 인터뷰를 하셨는데요, 두 분다 통역관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한 분은 결과가

안좋았던거 같고. 한 분은 저 보다 빨리 시작하셨는데 저 끝날때 까지도 계속.. 인터뷰 시간이 오래걸렸던 것 같은데 15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금발머리 가족도 인터뷰를 보시던데, 성인3 아기1 4명이 5분도 걸리지 않더군요.

저 영어 못합니다. 달달 외운 영어, 인터뷰때 완벽히 나오진 않더군요. 그래도 열심히 말하면 영사님이 알아서 들어주십니다.

하고 싶은말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신답니다.

 

이만하면 자세하죠?? 기출문제는 원장님께 물어보시고요~~ 그동안 함께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도와주시고요~~

산너머 산이네요. 시즌이 시즌인 만큼 비행기 티켓값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추억만들기를 위하여 기분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출국 OT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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